[현장연결] 민주, IAEA 사무총장 면담…'오염수 반대' 전달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이 방한 중인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 사무총장을 만나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한 우려와 반대를 전합니다.<br /><br />당 '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대책위'가 국회에서 IAEA 측과 면담을 갖는데요.<br /><br />현장으로 가봅니다.<br /><br />[위성곤 / 더불어민주당 의원]<br /><br />짧은 일정 중에도 대책위와의 소통을 위해서 국회를 찾아주신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께 감사드립니다.<br /><br />평생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삼고 살아온 해녀들과 어민들이 많은 곳 출신 국회의원입니다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은 국회 다수당으로 국민의 85%가 반대하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문제에 대해 강한 책임감을 느끼며 엄중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.<br /><br />대책위는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위한 연구와 국제 핵비확산 감시를 위한 IAEA 활동을 존중합니다.<br /><br />오늘 그로시 사무총장과 함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투기 문제에 대해서 논의할 수 있게 돼서 뜻깊게 생각합니다.<br /><br />오늘 이 자리가 더 나은 대책을 모색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.<br /><br />대한민국은 일본과 바다를 공유하는 인접국으로서 30년 이상에 걸쳐 후쿠시마 사고 원전에 보관 중인 133만 톤의 방사성 오염수가 바다에 버려지는 것에 심각한 걱정과 우려를 갖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대한민국 국민의 85%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투기를 반대하며 78%가 우리나라 해양과 수산물 오염 가능성을 걱정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러한 우려는 정당하고 합리적입니다.<br /><br />후쿠시마 원전 사고는 인류 역사상 최악의 원전사고인 체르노빌 사고와 같은 최고 레벨 7등급에 해당하는 대형 사고로 분류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사고원전의 핵폐기물이 수십년에 걸처 바다에 버려지는것은 전례가 없는 일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